의욕의 심리학
마음의 힘-동기부여
우리가 사용하는 의욕이란 말은 심리학에서 동기부여(motivation)라고 합니다. 무엇인가를 원하고, 무엇인가 하고 싶은 행동의 원동력이 되는 상태가 욕구입니다. 동기부여는 욕구가 기본이 되어 행동을 일으키기까지 마음의 힘과 같은 것입니다.
예) 욕구-방을 정리하고 싶다. 동기부여-욕구를 기반으로 실제로 청소를 시작하여 방을 정리하기까지의 과정
학습성 무력감
뭘 해도 소용없다는 일종의 체념, 무력감이 몸에 배어버리는 것입니다. 안 좋은 상황들이 반복적으로 일어나면 '어차피 난 안되니까, 뭘 해도 소용없다'라는 말을 자주 입에 담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지 않게 됩니다. 이런 사람은 ' 나 무능력해서 뭘 해도 안된다'는 인지스타일을 지니는 것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의욕의 원동력 - 인지스타일
안 좋은 결과를 모두 자신의 외부(운이나 과제의 난이도)에 귀속시키는 인지스타일을 가진 사람은 무엇을 하더라도 의욕을 내지 못하고,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지지 않는 경향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반면 안 좋은 결과를 자신의 내적인 문제(능력이나 노력)에 귀속시키는 인지사타일을 가진 사람은 과도하게 자신을 자책하거나 좌절하기 쉬워질 것입니다.
어떤 일에서든 의욕이 생기게 하려면 성공은 자신의 능력에 귀속시키고, 실패는 운에 귀속시키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자신의 인지스타일이 어떤지를 명확히 파악하고 대처하는 능력이 필요하겠습니다.
내발적 동기부여와 외발적 동기부여
내발적 동기부여는 칭찬을 받거나 뭔가 보상을 받는 것과는 관계없이, 자기 스스로 원해서 활동하고자 하는 동기부여를 말합니다. 그 활동에 열중하는 것 자체가 보상이 되는 셈으로 높은 동기부여의 지지로 그 활동이나 행동이 오래 유지됩니다.
외발적 동기부여는 외부로부터 우리를 어떤 활동으로 유도하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칭찬을 듣거나, 보상을 받고 싶어 하거나 또는 하지 않으면 벌을 받으니까 하는 활동들입니다. 외발적 동기부여를 토대로 한 행동들은 대부분 단발에 그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처음엔 보상을 목적으로 한 외발적 동기였다고 해도, 그 활동을 하는 동안에 활동 자체에 재미를 느끼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경우를 심리학에서는 '기능적 자율'이라고 합니다. 외발적이던 활동이 내발적인 것으로 변화한 것입니다.
자기 효력감
어떤 결과에 도달하기 위해 필요한 행동을 제대로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하는 자기 확신을 일컬어 '자기 효력감'이라고 합니다. 자기 효력감이 낮아지면 아무리 효과가 있는 방법이라고 해도 동기부여가 높아지기 어렵습니다.
반면 자기 효력감이 높으면 동기부여도 올라가고, 다소 곤란한 일이라 하더라도 꾸준한 노력으로 결과를 낼 수 있습니다.
자기 효력감을 높이는 방법
1. 성공한 사람의 케이스를 알아본다(대리적 정보)
나름대로 비결등을 구체적으로 알아봄으로써 '나도 할 수 있다'라는 자기 효력감이 생긴다.
2. 격려(언어적 설득)
주변 사람들로부터 '너라면 분명해낼 수 있다', '너에게 불가능은 없다'라는 말을 들으면 자신감을 가지게 됩니다.
3. 일단 시도해 본다(행위적 정보)
모든 일이 느 실제로 해보면 하기 전의 걱정보다 의외로 쉬운 경우가 많습니다. 일단 하고 나면 자신이 할 수 있다는 자기 효력감이 높아질 수 있으며, 더 잘할 수 있다는 생각만으로도 동기부여가 올라갈 수 있습니다.
낮아진 자존감으로 힘들다면 자기 효력감을 올려서 조금은 자신감 있게 시작하고 행동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