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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감각의 심리학

by 꾸모리 2024.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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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의 심리학


느낀다는 것은 살아있다는 것

 

 

우리는 평소에 아무렇지도 않은 생활 속에서 다양한 감각을 통해 자기 주변의 상황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 등 이 5가지를 통틀어 감각이라고 합니다. 

감각 작용은 우리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멋대로 주위의 정보를 파악하여 도움을 주는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아픔의 존재 이유와 인간관계

아픔이란 감각은 오감으로 말하자면 촉각에  보통은 통각이라고 부릅니다. 아픔이 없다면 일상생활이 편할 것 같지만 아픔을 못 느끼게 되면 많은 부작용이 나타나게 됩니다.

아픔이라는 것은 우리 몸을 다치거나, 상처가 나쁘거나, 몸에 무리가 간다거나 하는 등의 우리에게 알려주는 중요한 신호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아픔이 느껴지지 않는다면 생명을 잃게 되는 위험에 놓일 수도 있습니다.



아픔이란 감각이 우리에게 천성적으로 갖추어지는 것은 환경 안에서 문제없이 살아 나가기 위해서뿐만 아니라, 인간관계를 적절히 유지하기 위해서도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아픔이란 감각의 경험이 없다면 어느 정도의 힘을 가하면 얼마만큼 아픈지 머리로는 알고 있더라도 그 힘을 제어할 수 없습니다. 상대방에게 상처를 입힐 생각이 없더라도 이런 일이 반복되면 주변 사람도 위험한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아픔을 알지 못하면 타인에게 상처를 입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감각의 대행

우리의 감각은 기본적으로 오감으로 나뉘어 있으며, 제각기 협조하여 우리가 생활해 나가는데 용이하도록 기능을 합니다. 더 나아가 오감 중 한 감각이 그 기능을 잃어 사용할 수 없게 되더라도 나머지 특정 감각이 그 역할을 보완할 수 있도록 작용하기도 합니다. 이를 감각대행이라고 합니다.



감각의 변화

감각에 길든다는 것은 자극에 감각이 익숙해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런 감각의 변화 현상을 감각의 순응이라고 합니다. 우리의 오감 전체에 생기는 것으로 우리 주변의 가까운 곳에 많이 있습니다. 손목에 차고 있는 시계가 처음에는  어느 순간 차고 있는지도 모르게 느껴지는 것을 말합니다. 


온도의 착각 현상과 냄새에도 익숙해지는 현상 등이 감각의 변화입니다. 겨울철 18도와 여름철 18도의 온도 차는 각각의 계절에 순응해서 온도에 반응하기 때문이며, 냄새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냄새가 심한 곳에서 오래 있다 보면 냄새가 나지 않는 것처럼 줄곧 노출되면 금세 그 자극을 느끼기 어렵게 됩니다. 다만 순응은 모든 감각에서 쉽게 일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순응하기 쉬운 감각은 후각입니다. 



 감각의 변화는 왜 일어날까요? 시시각각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별 탈 없이 살아가기 위해서는 무시해도 되는 자극에는 주의를 기울이지 않도록 감각이 순응할 필요가 있습니다. 순응하지 않고 무엇이든 계속해서 강하게 느끼게 되면 위험을 감지하지 못할 수도 있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만 모든 감각 중에 통각만은 순응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통각은 우리의 신체나 생명이 위험에 노출되는 것을 알려주는 신호의 기능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감의 한계


우리는 자극이 주어지는 상황이라 하더라도 그 자극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제법 많습니다. 우리가 오감을 받아들일 수 있는 자극은 모든 자극의 범위에서 생각해 보면 매우 미미한 범위에 속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것은 인간에게 주어진 환경 속에서 생활해 나가는 경우에 있어서는 적당한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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